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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2011.4.16

바쁘게 보낸 하루였다. 
눈은 7시에 떴지만, 몸이 지뿌둥해서  미적미적.. 
그러다 10시에 집보러 가기로 한게 생각나서, 9시에 자리털고 일어나  씻고 허겁지겁 나가서 동네에서 원룸 한 곳 보고, 월계동에 아파트 한 곳 보고.. 겨울세탁물도 맡기고 중계동 집에 가서 사과와 빵을 먹고 휘리릭 우이동 도선사행. ㅠ.ㅠ 

가는 길에 보니, 목련도 개나리도 진달래도 벚꽃도 흐드러지게 피었던데..
막상 일보러가서 앉아있다보니 여기 뭐하러 왔나 깊기도 했지만.. 왔으니까 일은 하고 가야지, 해서 볼일보고 후배와 학교 안 카페 드랍에 가서 커피 마시고, 차수리 맡기고 저녁먹고 서울 시내를 돌고 돌아 집에 오니 오후 8시 반.
 
봄날을 즐기는 것도 참 쉽지 않은 일.. 

이사를 생각하니 책도 버리고, 팔 것들 정리하고 짐도 좀 정리하고, 냉장고 청소도 하고 겨울빨래도 해야할텐데
쪽번역에 원고에 진도는 않나가고 이래저래 만날, 찾아뵈야 할 사람도 많고  복잡하다. ㅠ.ㅠ 

담주 약속 한 건 빼고는, 정말로 사교생활 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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