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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병원에서...

병원에서 잠을 청한다. 온종일 빵만 먹었더니 허기가 몰려온다. 아무래도 이번달은 병원과 무슨 인연이 있긴있나보다. 다행히 큰 병 아니고 역시 절제만 하면 되는거라니...

냉장고 소리만 빼면 조용하다..생각해보면 엄마가 없었다면 아마도 불독녀 신세를 면치못했으리라..젊은 시나리오 작가의 죽음으로 촉발된 예술 생산자, 콘텐츠 생산자의 궁핍한 현실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읽고 들으며, 나 역시 부모님이 안계셨다면 겉보기 등급으로는 실버미스 정도로 보이는 지금의 생활을 유지하지못했을 지도 모른다 생각된다.
그런 생각을 하니 맘이 착찹하고..에 또 자식에게 늘 퍼주시고 걱정 한가득이던 어머니가 정말 나이가 들어가는 모습을 보니 짠하고, 이거저거 할수없는 내 현실이 참 비루해보이고...여러가지로 복잡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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