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2

2010.11.8 정동


오늘밤 바람불면 은행잎들 다 떨어지겠다..
떨어지기전 오늘은 두 번이나 정동길을 걸었다. 
일터가 정동에 있어서 좋은 건 봄-가을 달라지는 풍경들을 실컷 보는 일.
봄에 새순보며 설레이다 여름엔 좀 시들하다, 가을되면 자꾸 저 노란 터널을 기다리다가 잎들 날리는 늦가을이 되면 어물쩡 또 이렇게 한 해가 갔다는 생각에 슬프다.

벌써 11월이라니..  믿기지가 않는다 정말로.. 


그리고 나는 아직도 숙제들에 치여 허덕허덕. 
그리고 자꾸 나를 벼랑 끝으로 미는 일들이 발생.. 

자꾸 그럼 확 지를 거란 말이지!  

'~2012'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0.11.13  (0) 2010.11.13
우선 마감  (0) 2010.11.11
작업진도..  (0) 2010.11.08
인생은 아름다워  (0) 2010.11.08
발표준비  (0) 2010.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