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책더미
altiplano
2010. 12. 2. 18:38
종로도서관이 개관 90주년이라고 10권 대출인데 12권까지 대출해주길래
다 빼왔다. 재대출하러 가려면... 이건 좀 힘들겠다. ㅠ.ㅠ
문제는 저렇게 빌려오고서 정작 펼쳐본 건 달랑 두 권.. --;;
곧 유효기간 만료된다는 적립금을 모아 구매.
만날 미술사, 역사관련 책은 찜해놓고 당장 볼일 없다고 안사고,
비싸다고 미뤄두고 현재 내 일과 관계없는 오락용(?) 책만 산다.
비싼 미술책값...-.-
두보의 시를 일본 학자 요시카와 고지로가 번역하고 주석을 단 <시절을 슬퍼하여 꽃도 눈물 흘리고>는 누군가의 추천으로 찜했다가 책값 내렸길래 샀고,
<고독한 미식가>는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도쿄에 갈 때 참고하려고. ㅎㅎ
그리고 맨 위 시집은.. 시인의 이름은 진작 들어봤으나 이름만 알뿐 시는 모르던 차..
요즘 삶의 낙인 드라마에 등장하는 걸 보고.. 호기심에 동해 사봤는데 역시 아직 안 펼쳐봤다. 문지니까 믿고 산 것도 있고..
뭐 이밖에도 책은 잔뜩 쌓여있다. 안 읽어서 문제지. ㅠ.ㅠ
*근데 아이폰으로 올리면 꼭 사진이 위아래가 짤린다. 흠흠